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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주택 공급 효과·발전방향 토론회 19일 개최

김훈기 기자 기자  2006.12.18 10:3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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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오는 19일 오후 1시30분부터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 2층 중회의실에서 ‘국민임대주택의 공급효과와 발전방향’에 관한 정책토론회가 대한주택공사 주최로 열린다.

주공 관계자는 “국민임대주택은 1998년 이후 현재까지 약 45만호 이상의 물량이 승인되었고, 입주가구도 내년이면 10만 가구가 넘는다는 점에서 이번 토론회는 매우 의미있는 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서는 무주택 저소득 서민 등 주로 사회취약계층이 입주한다는 측면에서 몇 가지 해결해야 할 과제들도 제시될 예정이다.

발제를 맡은 주공 신숙진 차장은 국민임대주택이 보다 필요한 계층에게 부담가능한 수준으로 공급되기 위해서는 현행의 임대료 체계가 입주자의 소득수준에 따른 차등 부과 형태로 전환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 주거환경연구실 김태섭 박사는 국민임대주택의 자족성 확보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하고, 국민임대주택이 지역사회와 조화·협력해 상생할 수 있도록 일부 부정적 이미지 개선을 위해 지역주민의 관심과 입주민의 지역 참여 방법 등을 밝힐 예정이다.

토론자로는 건교부 국민임대주택건설기획단 하판도 팀장, 최영진 중앙일보 조인스랜드 대표, 박신영 주택도시연구원 연구위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주공은 현재 국민임대주택을 포함한 장기 공공임대주택 재고는 5%(사업승인 기준)이며, 국민임대주택 100만호 건설이 마무리되는 2012년경에는 12%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으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