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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코리아. 2007년도 야심찬 청사진 발표

소형 스포츠 해치백 'C30' 출시로 젊은 층 공략

김정환 기자 기자  2006.12.18 10:3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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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올해 11월 말 기준으로 총 1623대를 판매,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성장세를 기록한 볼보자동차코리아(대표 이향림.이하 볼보)가 야심 찬 2007년 청사진을 18일 공개했다.

볼보는 내년도 판매 목표를 총 2500대로 잡고, 대표모델 ’S60’ ’S80’ ’XC90’ 등의 꾸준한 판매와 더불어 스포츠 해치백 ’C30’ 출시해 젊은 층으로 타킷을 넓힐 계획이다.

신차 출시의 스타트는 인기 SUV ‘XC90’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끊는다. 내년 1월 선보일 이 차는 기존 XC90에 더욱 세련된 디자인 터치와 새로운 안전장치를 대거 추가했다는 것이 볼보 측 설명. 2500cc 직렬 5기통 저압터보 엔진을 장착한 2.5T(AWD), 5기통 터보 디젤 엔진을 얹은 D5(AWD), 직렬 6기통 엔진을 도입한 3.2 등 3가지 버전이 나온다.

이어 3월엔 볼보 라인업 중 가장 작은 엔트리 모델 스포츠 해치백 ‘C30’을 선보여 풀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이다. 작고 세련된 외관을 자랑하는 해치백 스타일의 실용적 도시형 차로 동급 최고의 안전장치를 장착했다. 이 차를 통해 볼보는 독보적인 ’안전’ 이미지에 ‘젊음’을 부가해 시장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판매가는 3000만원 대 중반. 

볼보는 현재 진행 중인 ’어린이 안전캠페인’을 내년엔 범사회적으로 확대시켜 안전 중심, 가족 중심 브랜드 이미지를 한층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국어린이안전재단과의 연계 등을 통해 어린이 교통 안전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 볼보의 탁월한 성능과 뛰어난 안전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전 차종 전국 시승행사를 여는 한편, TV드라마, 영화 PPL 등은 물론 뮤직비디오, CF 등 다양하고 이색적인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가 보다 가깝고 편안하게 느낄 수 있는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골프 및 유관산업과의 공동 프로모션 등을 통한 타깃 마케팅을 적극 전개할 예정이다. 고객 대상 ’볼보 마스터즈 아마추어 대회’를 개최하고, 타깃을 공유하는 프리미엄 브랜드와의 공동프로모션을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확고히 한다는 것이다.   

볼보는 업계 최초 차량 수리비 포인트 적립 서비스, 볼보 콜센터 등 더욱 개선된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다양한 CRM프로그램을 개발해 기존 고객에게 보다 다양한 제품 및 서비스 정보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할 방침이다.

이향림 대표는 ”볼보자동차는 내년에도 가장 안전한 차, 가장 편안한 차로 자리매김하고, 다양한 차종을 통해 타깃층을 넓혀나감으로써 볼보만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지키면서 지속적으로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10월 출시한 볼보의 최고급 세단 올 뉴 S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