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장휘국 교육감, 인화학교 부지 특수교육 공간 활용

장철호 기자 기자  2011.11.21 14:27:17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21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인화학교 사회복지법인 우석이 설립 허가 취소되어 인화학교 사태가 일단락됐다”며 “그동안 고생하신 관련 부서 직원 여러분에게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특히, 장 교육감은 “앞으로 인화학교 부지는 장애학생을 위한 체험학습장, 특수교육지원센터 설립, 직업교육장 등의 공공 목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해당 부서에서 준비해 달라”고 지시했다.

그는  “지난 17일 학생인권조례 선포 이후, 학교 현장에서 관련 내용이 정착되고 인권친화적 학교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구체적 실천과 연구를 위한 동아리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장 교육감은 “겨울방학이 시작되기 전에 충분한 의견 수렴을 통해 보충수업과 자율학습 등 정규수업 이외 교육활동 방안을 마련하고, 고 3을 위한 논술 교실, 입학사정관제 대비 체험학습 방안 등을 준비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장 교육감은 “심리학자,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 등이 참여하는 자문위원회를 구성하여 학생들의 정신건강에 대한 검사와 치료 등이 이루어질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주문했다.

이와 관련 “또래 상담 활성화를 통해 학생 상담원을 양성하여 학생 상호간의 상담 활동이 강화될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해 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