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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시철도공사, 역사 내 점포 '골라~ 골라'

오는 22일부터 12월7일 까지 5~8호선 공실 33곳 공개입찰

이보배 기자 기자  2011.11.21 13: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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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빠르고 안전한 대중교통의 대명사 지하철이 바쁜 도시인들의 생활편리성을 더하는 복합 서비스공간으로 거듭난다.

지하철 567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사장 김기춘)는 오는 22일부터 12월7일까지 공개입찰을 통해 지하철 임대사아를 운영할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입찰대상은 멀티카페 전문점 6개소와 언더웨어 전문점 5개소, 개별형 전문점 22개소로 총 19구역 33개 점포, 면적은 1만 5164㎡이다. 이 중 멀티카페 전문점과 언더웨어 전문점은 업종별 일괄 입찰해야 한다.

입찰방식은 각 사업별로 참가자격이 정해져 있는 제한경쟁방식으로, 2인 이상 유효한 입찰로서 예정가격 이상 최고가 입찰자에게 낙찰되며, 임대기간은 5년이다.

입찰을 원하는 개인이나 법인은 12월5일부터 7일까지 입찰서를 제출하면 되고, 입찰결과는 멀티카페, 언더웨어 전문점의 경우 같은 달 8일, 개별형 전문점은 9일 각각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그동안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지하철 이용편의 향상 및 부대수익 창출 등 안정적 수익 확보를 위해 역사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다양한 형태의 신규사업을 개발해 왔다.

이와 관련 공사 관계자는 “지하철은 도시인을 위한 안전하고 빠른 교통수단일 뿐만 아니라, 생활 편의를 높이는 복합공간으로 변모를 거듭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이용고객의 요구를 반영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생활공간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