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골프존은 LGLT 유일 레전드 손미례(46세) 선수가 버디 10개를 기록하는 신들린 샷으로 우승해 시즌 2승을 달성하며 다승과 상금 선두에 올랐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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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 11월 결선에서 우승을 차지함으로써 시즌 2승을 달성한 손미례 선수는 다승과 상금 선두에 올랐다. |
우승 상금 100만원을 획득한 손 선수는 시즌 상금 랭킹 4위에서 1위로 올라섰으며, 지난 5월 대회 우승 이후 2승으로 이지현(34세)·김정숙(41세)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이로써 올시즌 LGLT 상금왕과 다승왕은 12월에 개최되는 마스터즈 챔피언십에서 판가름나게 됐다. 시즌 마지막 대회인 마스터즈 챔피언십 대회는 우승상금이 200만원으로, 이 대회 우승자가 상금왕을 차지할 가능성이 커진다.
이번 대회는 손 선수의 침착함이 돋보이는 경기였다. 골프존 리얼 시스템의 알펜시아700(파72) 코스로 치러진 11월 전국 결선에서 손 선수는 페어웨이 안착률이 78.6%로 다소 부진했지만 정확한 아이언 샷을 구사했다. 특히 손 선수는 보기 없이 버디만 10개를 잡으며 우승하며 LGLT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손 선수는 “전날 연습 라운딩에서 스코어가 잘 나오지 않아 오늘은 실수를 줄이자는 전략으로 차분하게 경기에 임하다보니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우승도 기쁘지만, 상금 랭킹에서 선두에 오른 것이 더 기쁘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12월에 열리는 마스터즈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서 올시즌 상금왕과 다승왕을 차지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준비를 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8오버파를 기록한 임희향이 루키상을 차지하며 부상으로 볼빅 항공백을 수상했다. 전국예선 1위는 15언더파를 기록한 박선영이 차지하며 3박 4일 중국골프여행권을 받으며 애플라인드 마니아상은 김명옥이 차지하며 애플라인드 50만원 의류 교환권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