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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범, 故김정호 명곡 리메이크 ‘이름 모를 소녀’ 공개

김현경 기자 기자  2011.11.21 12: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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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임재범이 부른 故김정호의 명곡 '이름 모를 소녀‘의 음원이 공개되었다.

임재범의 소속사 예당컴퍼니는 지난 20일 MBC ‘우리들의 일밤-바람에 실려’ 방송 이후 ‘이름 모를 소녀’ 음원이 각 음악사이트에 공개되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름 모를 소녀’는 음원 공개직후, 다음뮤직 실시간 1위를 기록하고, 멜론, 벅스뮤직, 올레뮤직, 소리바다 등 대부분의 음악사이트 차트에 진입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고(故) 김정호의 ‘이름 모를 소녀’는 국내 포크 음악의 명곡으로 애달픈 그의 감성이 가득 담겨 있는 곡이다. 또한 당대의 실력 있는 가수들이 리메이크 하여 더욱 유명해졌으며, 최근에는 ‘MBC나는 가수다’ 등의 프로그램에서 조관우, 태진아가 불러 화제가 되었다.  

이번 임재범의 ‘이름 모를 소녀’는 지금까지의 리메이크 버전과는 다른 록 버전으로 재해석 되었다.

록 기타사운드와 우수에 깃든 임재범의 호소력 있는 보이스가 절묘히 조화되어 있어, 마치 화려한 그의 인생 뒷편의 외로움을 고스란히 담아낸 듯한 느낌이다.

MBC 우리들의 일밤 ‘바람에 실려’ 음악원정대의 음악선물은 임재범의 ‘데스페라도(Desperado)’, 김영호의 ‘마마’, 프로그램의 주제곡 ‘Saddle the Wind’ 등 발표한 음원들이 대부분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예당의 한 관계자는 ‘이번에 발표하는 이름 모를 소녀는 임재범이 녹음 시 가장 심혈을 기울여 가창한 곡으로, 그가 바람에 실려에서 가창한 곡들 중 늦가을에 가장 어울리는 곡으로 추천 한다’ 고 전했다.

한편 임재범은 연말 전국 투어 콘서트를 확정하였다. ‘거인 세상을 깨우다’라는 타이틀로 진행 될 연말 전국 투어 콘서트에서는 이번에 공개된 ‘이름 모를 소녀’를 비롯하여 ‘바람에 실려’에서 공개되었던 음악들을 라이브로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