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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은 최근 비∙김태희와 함께 새로운 광고캠페인을 펼치며 연내 또는 내년 초 점유율 50%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
지난 17일 쿠폰차트가 발표한 ‘10월 소셜커머스 시장동향 리포트’에 따르면 6월 시장점유율 28.9%를 기록했던 쿠팡은 이후 지속적으로 점유율을 확대하며 10월에는 6월 대비 13.6%p나 오른 42.5%를 차지, 1위를 기록했다.
쿠팡은 최근 비∙김태희와 함께 새로운 광고캠페인을 선보이며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만큼 이러한 추세라면 연내 또는 내년 초 점유율 50% 달성도 내심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다.
반면 같은 기간 티켓몬스터의 경우 시장점유율이 34.7%에서 31.9%로 2.8%p 하락했으며 그루폰코리아 역시 21.4%에서 14.5%, 위메프도 15.0%에서 11.1%로 모두 점유율이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점유율 뿐만 아니라 10월 기준 진행 딜 수와 베스트딜(최대 판매 금액 기록 딜) 현황에서도 쿠팡의 ‘나홀로’ 상승세는 두드러진다. 10월 쿠팡이 진행한 전체 딜 수는 3095건으로 2위업체(2246건)의 137.8%, 4위업체(1695건)의 182.6%에 달한다.
또 상위 4개 업체의 10월 베스트 딜 현황을 보면 쿠팡은 빅4 중 베스트 딜에 오른 4개 품목 모두 100% 완판을 기록, 총 매출액 15억1400여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완판된 딜을 살펴보면 데메테르 향수, 일월 2012년형 매트, TGIF 식사권, 오케이 아웃도어 닷컴 할인 쿠폰 등 다양한 고객층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쇼핑 상품, 시즌성 상품, 로컬서비스 상품 등이 포진돼 있어 눈길을 끈다.
쿠팡 김범석 대표는 “최근 일련의 성장 수치들은 쿠팡의 기업 철학인 고객 중심 경영이 소비자들의 신뢰로 이어진 결과로, 고객관계관리(CRM)시스템 도입, 고객서비스에 대한 인프라 확충 등 CS 정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해왔으며, 업체 선정 시 해당 업계에서 신뢰가 높은 업체를 선별하고 QC 시스템을 도입해 품질 관리도 철저히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신뢰에 보답하는 쿠팡이 될 수 있도록 소비자 권익 보호에 앞장서며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반영한 양질의 상품을 파격적인 할인가로 제공하는 등 소비자 만족도 향상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쿠팡은 그 동안 각종 소비자 고객만족도 조사(반가격닷컴, 잡메이트 대학생 대상 선호도 조사, 고객중심경영대상 등)에서 1위를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