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강진군이 2011년 지방자치단체 복지정책 평가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18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우수상시상과 함께 포상금 6천만원을 받았다.
지방자치단체 복지정책 평가는 기초자치단체에서 수행하는 사회복지사업 등에 대한 전년도 추진실적을 평가, 우수지자체에 특별지원금을 지급하여 지자체의 복지서비스 질적 수준 제고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기초생활보장, 장애인, 노인, 아동 등 45개 분야의 지역복지사업 부문에 대한 평가 결과이며,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따뜻한 군정실현으로 어느 해 보다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룬 결과로 보고 있다.
전라남도에서 유일하게 상을 수상한 강진군은 저소득층을 위한 무료임대 다가구 주택 "행복울타리"건립, 위기가정을 위한 긴급복지지원, 기초생활보장사업, 경로당 활성화, 다문화가족 친정나들이 등 발로 뛰고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행정을 펼쳐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600여 공직자가 매월 1만원씩 후원하는 사랑의 끈 맺기 결연사업은 전국 최초이자 최고의 성과를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타 자치단체의 벤치마킹 사례가 되었고, 기부문화를 정착하는데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사회복지행정공무원으로 구성된 “해피투게더”봉사단 활동은 어느 지자체에서도 볼 수 없는 유일한 복지정책을 실현하고 있다.
강진군 관계자는 “초고령사회, 다문화가정, 조손가정 등 따뜻한 복지의 손길이 필요한 가족들이 매년 증가되고 있는 가운데 따뜻한 군정 실현을 위해 최선․최고의 복지정책을 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