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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광주은행 43주년 기념식장에서 공생경영 실천 결의대회가 병행됐다. |
[프라임경제] 1968년 11월20일, 자본금 1억5000만원으로 설립한 광주은행이 어느덧 불혹의 나이를 훌쩍 넘긴 창립 43주년을 맞았다.
광주은행은 그 동안 광주.전남 지역민의 사랑과 임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을 통해, 현재 146개 지점망을 갖추고 1600여 임직원이 일하는 총자산 20조원 규모의 든든한 초우량 지역은행으로 성장했다.
광주은행은 지난 16일 오전 10시 본점 3층 대강당에서 송기진 은행장을 비롯한 광주은행 임직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43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송기진 광주은행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고객이 만족하고 직원이 행복한 은행으로 발돋움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송 행장은 광주은행이 지속가능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장기 수익기반의 굳건한 확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전통적인 상업은행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면서 카드, 외환, 방카, 수익증권, 신탁, IB 등의 수익원을 다변화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철저하고 선제적인 리스크관리를 통해 재정 건전성을 적극 제고시키고 ▲대담하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등을 통한 공생경영을 적극 실천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송 행장은 "지역민들의 동반상생 없이는 광주은행 혼자 생존해 갈 수 없다"면서 "취임과 함께 사회공헌국을 신설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 것은 CSR을 선도해 온 증거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송 행장은 ▲부단한 변화와 꾸준한 자기혁신 ▲부단한 인재 양성 프로그램 가동과 철저한 자기계발 도모를 주문했다.
그는 "지난해부터 시작된 와이디어(WhyDea) 시스템 상반기 참여율이 98%, 9,800여건의 제안을 한 것은 혁신의지와 미래 경쟁력 제고를 위한 대표적 사례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광주은행 임직원은 틈만나면 학습하고 연수와 훈련을 통한 자기계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며, 친절하고 상냥한 직원이 많은 은행, 실력있는 직원이 많은 은행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일선 영업현장에서 묵묵히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광주은행 가족 여러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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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진 광주은행장 |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박영수 前 광주은행장(제6대), 강락원(제7대), 엄종대(제8대) 정태석(제9대) 은행장과 광은리더스클럽 회장단, 광주은행 선배임원단, 최우수 고객대표 등이 함께 참석해 광주은행 창립 43주년을 함께 축하했다.
기념식은 각 부문에서 선정한 광주은행 고객 대표 13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한 우수 부점장 및 직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했으며, 광주은행의 지난 43년의 역사를 돌아보고 지역민들의 사랑과 성원에 보답하기 위한 임직원들의 마음가짐을 새롭게 다지는 자리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