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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겨울추위’…서울 등 영하권 기록

낮 기온도 큰 폭으로 떨어져…추위 22일께 풀려

조민경 기자 기자  2011.11.20 10: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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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20일 서울지역의 아침기온이 영하 2.2도를 기록하는 등 전국이 초겨울 날씨를 보이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중부지방에 있는 차가운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서울, 경기도와 그 밖의 중부 내륙 및 남부 내륙 지방의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4~7도로 큰 폭으로 떨어지며 영하를 기록했다. 기상청은 바람이 강해 체감온도는 더 낮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이 영하 2.2도, 인천이 영하 0.6도를 보이며 올 들어 첫 얼음이 관측됐다. 춘천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5도를 기록했다. 기상청은 낮 기온도 큰 폭으로 떨어져 서울의 낮 기온은 5도로 예상했다.

또 대관령이 영하 4.3도를 기록하는 등 강원 산간지역의 날씨는 더 낮게 나타났다. 화천이 영하 5.4도, 철원 김화읍이 영하 4.8도를 기록했다.

기상청은 22일께 추위가 풀릴 것으로 전망했다. 또 23일 오전에는 전국에서 비가 내린 뒤 오후에는 그칠 것으로 예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