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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발트테크놀로지, 12월 수출 400만불 돌파

박광선 기자 기자  2006.12.18 09: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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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라임경제]코발트테크놀로지(대표 지정근, http://www.cobalt-tech.co.kr)는 USB형 지상파 DMB 수신기(제품명 DH-ONE/U2)  매출이 월 400만불을 돌파하는 등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9월 28일부터 첫 수출을 시작한 ㈜코발트테크놀로지는 애초 최대로 잡아도 월 1만개 정도가 판매될 것으로 예상했었다. 실제로 수입사인 일본 컴퓨터 주변기기 유통 1위인 버펄로가 낸 첫 주문도 1000개 수준이었다.

 그러나, 의외로 일본 시장에서 인기가 폭발하면서 주문량을 생산량을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고, 심지어 미리 산 사람이 웃돈을 받고 시장에 다시 파는 현상까지 생길 정도로 인기를 모으면서 대박 조짐이 보이게 되었다. 

이에 따라 지난 달부터 코발트가 생산량을 더 늘림으로써, 지난 12월 1일 총10만개의 수출을 달성한데 이어 이제 월 400만불의 수출을 기록하게 된 것이다.

 현재 내년 2월 중순까지의 예약판매가 이미 끝나 있고, 디자인과 크기(세계 최소형 57.8(L) x 18.0(W) x 12.6(H) mm)나 성능 만족도도 매우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보수적으로 잡아도 이 제품만으로도 내년 수출 5000만불은 무난할 전망이다.  

현재 한국의 지상파 DMB 서비스의 침체와 업체간 과당경쟁으로 다수의 한국 DMB 수신기 업체들이 문을 닫거나 도산하고 있는 와중에도, ㈜코발트테크놀로지가 첫 제품 출시 1년(작년 12월 1일 DMB 수신기 ‘Stick K-1’) 만에 성공신화를 써 나가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