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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는 17일 강원도 삼척에서 삼척도계2지구 임대주택 기공식을 개최했다. |
[프라임경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7일 오후 2시 강원도 삼척에서 이지송 LH사장, 최연희 국회의원, 김대수 삼척시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척도계2 공공임대주택 280세대 건설을 위한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그동안 열악한 주거환경과 주택난으로 고생했던 삼척 탄광촌 지역주민들의 주거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이지송 LH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LH가 재무적으로는 어렵지만 삼척도계지역처럼 주거환경이 열악해 LH를 필요로 하는 곳이 있으면 먼저 찾아가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서민주거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친 서민 국민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삼척도계2지구는 삼척시 도계읍 일원에 1만8000㎡, 주택 280호를 조성하는 주택사업지구로 지난 2009년 8월 후보지로 지정되어 동년 12월 주택건설 사업승인을 받았다.
지구 내 기존사택 철거주민 약 140여세대가 특별공급 대상자로 분류되어 있고, (주)경동 및 대한석탄공사 직원 2000여명과 강원대학교 도계캠퍼스 개고 등으로 충분한 주택수요를 가지고 있는 지역이다.
18일 공급공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급에 착수하는 삼척탄광촌 공공임대주택의 분양일정은 오는 24~25일 양일간 현장과 인터넷으로 청약접수를 받아 12월9일 금융결제원을 통해 당첨자를 결정, 서류심사를 통과한 최종 당첨자는 12월19일~21일까지 3일에 걸쳐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