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 광산구(구청장 민형배)가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2011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우수 자치단체 경진대회’에서 장관상과 함께 3천만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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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형배 광주 광산구청장 |
광산구는 △지역 노사민정협의회의 구성과 활성화 요소 △지역 노사민정 협력 활성화 사업 수행과 운영 △지역 노사민정 협력의 효과 및 만족도 등 3개 부문 25개 항목에서 고른 평가를 받았다.
특히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해 구체적인 성과를 거둔 점이 높이 평가됐다.
광산구는 그동안 노사민정 협력 실천선언, 노사어울림 워크숍, 노사상생 및 인프라 구축을 위한 일터혁신사업, 노사울림 한마당, 체불임금 지원센터 운영 등 현장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노사상생 문화 정착에 기여해 왔다.
지난 3월 대립으로 치닫던 금호타이어(주) 노사가 원만한 합의를 이끌어내는데 일조한 것은 광산구 노사민정협의회의 성과 중 하나다.
△지역특화형 일자리 △공익적 일자리 △사회적 일자리 등 3개 분야 사업을 통한 일자리 마련과 △중소기업 원스톱 지원센터 △첨단기술 이전 세미나 등으로 근로자와 기업의 이익을 높이는 노력도 호평받았다.
광산구 노사민정협의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민형배 광산구청장은 “노사 관계의 긍정적 발전은 지역의 경제 성장의 원동력이 되고, 이것은 일자리 창출에도 맞물려있다”며 “노사민정협의회가 보다 다각적이고 실질적인 협력으로 우리 지역의 산업 현장 평화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