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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태국 수혜복구 전격 지원

방콕·파타야 및 푸켓 여행코스 '이상 무'

김병호 기자 기자  2011.11.17 15:5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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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하나투어(대표 권희석)는 최근 극심한 홍수피해를 입은 태국 관광산업의 조속한 정상화를 기원하며, 수해복구 지원금 2만달러(2200만원)을 지난 16일 태국관광청에 전달했다.

50년만에 최악의 물난리를 겪고 있는 태국은 3개월째 계속된 홍수로 국토의 3분의 1이 물에 잠기는 등 심각한 인명, 재산 피해를 입고 있다. 이에 하나투어 권희석 대표는 태국관광청 서울사무소를 방문해 수해복구 지원금을 전달하고 태국 관광산업 정상화에 힘을 더했다.

   
하나투어 권희석 사장(사진 왼쪽)이 태국관광청 와라이락 너이파약 서울사무소장(사진 오른쪽)에게 태국 수해복구 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하나투어는 홍수피해를 입은 방콕지사 직원(현지가이드 12명 및 수해자 13명)에게도 임시거처를 제공하고 급여가불 형태로 3개월에서 5개월치의 급여대출을 진행한다. 또한 하나투어 동남아지역본부는 다음달 9일 일일호프를 통해 조성된 수익금을 방콕지사 및 현지 관광업 종사자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우리나라 관광객들이 주로 방문하는 방콕·파타야 및 푸켓 여행코스가 이번 수해와는 직접적인 관계가 없다는 것을 알리고자 방콕 홍보체험단 상품을 운영하고 홈쇼핑을 통해 방콕·파타야 상품을 선보이는 등 침체된 태국 관광산업을 되살리고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