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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곡성군 읍면-광주 동구 동 자매결연

장철호 기자 기자  2011.11.17 15: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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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곡성군과 광주 동구가 읍면-동간 자매결연을 체결 눈길을 끌고 있다. 양 지자체는 지난 4월7일 자매결연을 체결한 바 있다.

지자체 간 치열한 대도시와의 외연 확대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여 지역경제 활력화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곡성군의 자매결연은 하나의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대도시와 자매의 정을 통하여 곡성의 깨끗한 농산물을 내다팔고, 관광객을 유치하여 곡성을 부자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자매도시민에게는 믿을 수 있는 농산물과, 깨끗한 쉼터를 제공하고 곡성기차마을․장미공원 등을 찾는 형제들에게 할인 혜택을 주어 상호 이익을 공유한다는 것이다.

지난 16일 광주동구청 상황실에서 개최한 읍면-동 자매결연 행사장에서는 곡성군수와 동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곡성군 읍․면 이장단장과 광주동구 주민자치원장이 동석하고 양 기관 읍면․동장이 서명했다.

허남석 곡성군수는 “지금까지는 혼주끼리 결혼을 한 상태였는데 이제는 신랑신부가 정식으로 혼인을 하는 격이라고 의미를 두며, 읍면-동 자매결연이야말로 실질적인 교류의 본보기라고 생각한다”며 읍면․동장은 물론 이장단장과 주민자치위원장의 역할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