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시교육청 공용차량의 관리 실태가 매우 부실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2009년 이전의 경우 차량운행일지 자체가 없는 등 문제점이 드러났다.
광 2009년 이전의 경우 차량운행일지 차체가 없는 등 공용차량 관리 실태가 매우 부실하다고 지적했다.
광주시 교육위원회 소속 정현애 의원은 17일 서부교육지원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교육청이 차량수리를 차량제조업체의 지정서비스센터나 협력업체가 아닌 특정업체에서 대부분 정비했고, 그랜져 차량에 소나타 부품을 장착하고, 운행일지에는 기록조차 하지 않거나 운행일지 자체를 기록하지 않는 등 많은 문제점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정현애 의원은 “차량정비 부실에서부터 운행일지 누락, 연료수불부 누락분이 발생하는 등 일일이 지적하기 어려울 정도”라며 “서부교육지원청 소속 차량에 대한 관련서류 중에 정상적인 것은 신용카드 영수증 뿐”이라고 말했다.
정 의원은 “운행일지가 아무리 엉망이라고 하더라도 차량에 주유한 날짜 정도는 맞춰야 하는데 그마저도 틀리다”면서 “공용차량 관리 실태를 일제점검하고 사유서를 첨부해 교육위원회에 보고할 것"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