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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준 촌스런밥상 영농조합법인 대표(32)는 17일 오전 직원들과 함께 모교인 전남대학교를 찾아 발전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
신문방송학과 출신인 양 대표는 “대학시절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힘들어할 때 교수님들이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셔서 무사히 졸업할 수 있었다”며 “사업이 자리를 잡고 결혼을 준비하면서 그 동안 받은 은혜에 이렇게라도 보답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발전기금 전달 배경을 밝혔다.
김윤수 총장은 “어려운 환경을 긍정적인 마인드로 극복한 양 대표의 뜻을 후배들이 잘 이어받길 바란다”며 양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대학 측은 이 발전기금을 신문방송학과에 전달해 장학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양 대표는 대학 동문들과 함께 친환경 농산물 유통․판매사업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최근 전남대 농업전문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해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