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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목장’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이웃돕기 사랑실천 공로 인정, 공기업으로 사회적 책임 다할 것

박진수 기자 기자  2011.11.17 14:3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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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마사회가 운영하고 있는 장수목장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전북 장수군은 한국마사회 장수목장(목장장 최한호)이 사회복지 공동모금회로부터 올해 이웃돕기 사랑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장수목장은 그동안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해 2009년부터 매년 1억700만원(2009), 1억3100만원(2010)의 성금품을 장수군에 기탁하며 이웃돕기를 실천해왔다.

특히 다문화가정 40가구를 선정해 매월 3만원씩 지원하고 승마체험교실을 운영하는 등 외국이주여성들의 한국생활 적응을 돕는데 크게 기여했다.

또 이 지역 4개 사회복지시설과 자매결연 맺어 노인들의 문화 활동 증진 기여와 자원봉사 네트워크를 활용한 효도잔치를 개최하고, 농촌일손돕기,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 지원 등 지역사회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최한호 목장장은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큰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사회공헌 사업으로 이웃사랑, 농촌사랑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북사회복지 공동모금회(회장 김택곤)는 17일 장수목장을 방문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장을 전수하고 어렵고 소외된 계층을 돕는데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한국마사회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