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정보보호 융합 토털 솔루션 기업 시큐브가 16일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시장의 상장 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큐브는 국내 최초 독자적인 시큐브(Secure) OS 개발을 통해 서버보안 솔루션, 시큐브 토스를 출시해 국내 서버보안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허출원에 등록된 전자서명 인증기반의 서버보안 솔루션이라는 차별화된 특장점을 비교우위로 정부통합전산센터, 우정사업정보센터, KB국민은행, BC카드, 현대 모비스, SK홀딩스 등 국가∙공공기관 및 교육기관, 금융기관, 민간기업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시큐브는 통합계정권한관리시스템, 아이그리핀 등을 통해 제품간의 기술적인 융합을 통한 통합보안기능을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보안 이슈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지속적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해 오고 있다.
또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기술특허를 취득해 독자적인 기술력을 검증 받았으며 경쟁업체 중 유일하게 지식경제부로부터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 일본, 중국 등에서 시장을 확대하고 있으며 동남아 및 미국, 유럽 국가 등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큐브의 지난해 매출액은 131억원으로 이는 지난 2009년 대비 43% 증가한 수치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0억원, 31억원을 기록했다.
시큐브 홍기융 대표는 "¡°국내 서버보안 시장 점유율 1위에 이어 시큐브 토스(Secuve TOS)의 세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 및 품질보증을 강화해 갈 것이며, 코스닥 상장을 통해 더욱 내실과 공신력 있는 정보보호 융합 전문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시큐브의 총 공모주식수는 90만9842주로 주당 공모희망밴드는 4200~4900원이다. 12월 5~6일 수요예측을 거쳐 12월 12~13일 청약 예정이며, 상장 예정일은 12월 21일로 대표주관사는 SK증권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총 38억2000만원~44억6000만원을 조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