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는 18일 오전 9시30분 농성동 JS퀴진 아카데미 요리학원에서 고혈압 환자 30여명을 대상으로 ‘저염식이 조리교실’을 개최한다.
만성질환관리사업단에서 인력과 예산을 전액 지원하는 이번 조리교실은 김재숙 전남대 식품영양학과 교수(JS퀴진 아카데미 요리학원장)가 ‘고혈압인의 올바른 식사관리’에 대해 교육한다.
특히 이날 교육에서는 환자들이 강사와 함께 배추만두찜, 버섯가래떡샐러드, 야채비빔밥, 두부비빔장 등 저염식 요리를 직접 시연해 보는 시간도 마련돼 있어 생생한 교육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고혈압은 심화되면 심혈관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만큼 예방과 관리가 중요하다”며, “고혈압의 주요 유발요인인 소금의 과잉섭취를 줄이고, 적절한 운동과 절주를 통해 적정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고혈압 관리를 위한 ’생생 건강교실’을 매주 화․목요일 진행 중이며, 23일 오전 10시30분에 ’뇌졸중 예방과 치료’라는 주제로 최강호 전남대 교수의 건강강좌도 남구청 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