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에너지빼기 사랑더하기’ 캠페인 참여를 통해 총 2만3000여장의 연탄을 이웃에게 기부한다고 17일 밝혔다.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진행하는 ‘에너지빼기 사랑더하기’ 캠페인은 전력 성수기인 7~8월 동안 절감한 에너지에 해당하는 연탄을 참여한 기업 명의로 기부하는 활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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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세 세븐일레븐 대표가 17일 오전 서울 월계동 104마을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연탄 2000장을 배달했다. |
세븐일레븐이 절감한 에너지는 1만3000여 가구가 약 한달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며, 캠페인 참여를 통해 감축한 CO2는 1200여톤에 달한다.
이에 따라 세븐일레븐은 에너지관리공단으로부터 2011 에너지 절감 우수기업으로 선정됐으며, 사랑의 연탄 2만3000여장을 이웃에게 기부할 수 있게 됐다.
17일에는 소진세 대표와 임직원들이 서울 월계동 104마을에 모여 연탄 2000장을 직접 배달했다. 또 쌀 20kg 10포대와 라면 50박스 등도 함께 전달했다.
소진세 세븐일레븐 대표는 “캠페인 참여를 통해 에너지를 절감하고 연탄도 기부하는 것은 일석이조의 사회공헌”이라며 “동 캠페인에 매년 지속 참여함은 물론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깊은 관심을 갖고 관련 활동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