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목포새중앙라이온스클럽은 17일 목포 실내체육관에서 500여명의 목포에 거주하는 장애우들을 초청, 늘벗 봉사단체와 함께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진료 받지 못해 힘들어 하시는 장애우들에게 건강검진 서비스행사와 점심 식사를 대접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장애우들에게 희망의 메세지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건강의약품지원, 한방진료, 구강스케일등 치과검진, 시력검사 및 안경기증, 백내장시술, 장애인 보호장구점검 및 수리서비스등을 지원했으며, 행사를 위해 지역 봉사단체에서 후원과 함께 동참했다.
새중앙라이온스클럽과 늘벗봉사회는 “장애인 건강검진 서비스” 행사를 통해 연말연시를 앞두고 이웃과 함께 나누는 온정의 손길과 봉사 분위기를 지역에서 빨리 이끌어 추운겨울 체온을 높인다는 취지로 행사를 준비했다.
전남서남권 경기의 장기 침체에 따른 봉사의 손길이 예년에 비해 크게 감소 할 것이란 우려에 따른 것이란 주최측 설명이다.
이날 손 원오회장은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사회의 일원으로서 그 역활에 최선을 다해주신 여러 장애우들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자주 만나뵙기를 바란다”며 “행사를 통해 참여한 회원들이 사회공동체 의식을 고양시키고, 사회적 책임을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행사의 의미를 설명했다.
한편, 새중앙라이온스클럽은 28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평소 서남장애인 어린이집 등 사회의 소외되고 어려운곳을 찾아 정기적으로 후원을 하는 등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신흥 봉사 단체로 부상해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