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證 아프리카 기부·봉사활동

트랙터 등 농기구 기증, 도로 포장 등

[프라임경제] KDB대우증권(사장 임기영)이 아프리카 DR콩고(콩고민주공화국)에서 기부와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KDB대우증권 임직원들이 지난 16일(현지시각) DR콩고 지역 주민들과 도로 포장작업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했다.

이번 활동은 임직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DR콩고 정부의 권유지역인 킨샤사(Kinshasa)주 멘카오(Menkao)마을과 반둔두(Bandundo)주 몽가타(Mongata)마을 등에서 이뤄졌다. 임직원들은 트랙터 및 쇠스랑 등 농기구와 식량을 각 마을에 전달하고 마을주민과 함께 주변 주요 도로 포장작업에 나섰다.

KDB대우증권 조태준 상무는 “아프리카에 한국의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KDB대우증권은 아프리카와 미래지향적인 관계 형성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봉사와 더불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DB대우증권은 봉사기간 중 DR콩고 투자청과 기타 정부 기관 등을 방문하며 현지정부와 네트워크를 쌓는 시간을 가졌다. DR콩고는 탄자니아, 앙골라 등과 접해있는 나라로 아프리카에서 3번째로 국토면적이 크며 풍부한 광물자원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