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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콰트로, 韓 판매비중 80% 돌파

05년比 756%↑…“한국 주행 여건에 적합한 기술”

이용석 기자 기자  2011.11.17 10: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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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아우디 코리아는 자사 풀타임 4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quattro) 탑재 모델의 국내 판매 비중이 전체 판매 80%를 넘어섰다고 17일 밝혔다.

   
아우디 콰트로 탑재 모델의 국내 판매 비중이 전체 판매 83%를 넘어섰으며, 누적판매도 2만5000대를 뛰어 넘었다.

아우디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2005년 국내에서 938대로 35%에 머물렀던 상시 4륜 구동 콰트로 모델 판매는 2008년 58%를 기록한 후 △2009년 73% △2010년 76%로 상승해 올해에는 10월까지 7,270가 판매되며 비중이 83%를 넘어섰다.

또 2004년 10월 아우디 코리아 설립 후 지난달까지 콰트로 모델 누적판매도 2만5000대를 훌쩍 뛰어 넘었다(KAIDA 등록대수 기준 2만5530대 판매).

아우디 코리아 이연경 마케팅 이사는 “겨울철 폭설과 여름철 집중 호우가 반복되면서 안전 운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콰트로 역시 진가를 인정받고 있는 것”이라며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숙성돼 SUV는 물론 승용차와 스포츠카에까지 적용된 콰트로는 한국 주행 여건에 가장 적합한 기술”이라고 말했다. 

올해로 31주년을 맞은 콰트로는 줄곧 브랜드 기술 경쟁력의 중요한 축이자 독특한 캐릭터로 자리매김해 왔다. 특히 고성능 스포츠 세단과 쿠페, SUV, 스포츠카 등 모든 라인업에 걸쳐 가장 많은 4륜구동 모델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풀타임 4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는 차량 모든 바퀴에 최적의 동력을 배분해 전달해 접지력과 구동력을 극대화해 준다. 특히 디퍼런셜 타입의 4륜구동 시스템인 콰트로는 바퀴 접지력에 대한 계산과 명령 과정 없이 필요 시 즉각적으로 동력을 배분해 보다 높은 주행 안정성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