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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T로밍 데이터무제한 원 패스’ 요금제와 ‘공항철도 직통 열차 이용권’을 결합한 할인 쿠폰을 판매한다. |
17일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에 따르면, 여행 성수기를 맞아 고객들이 보다 알뜰하고 편리하게 해외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T로밍 데이터무제한 원 패스’ 요금제와 ‘공항철도 직통 열차 이용권’을 결합한 할인 쿠폰을 오는 18일부터 2012년 2월29일까지 판매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T로밍+공항철도 직통 열차권 결합할인 쿠폰은 SK텔레콤-공항철도공사 간 제휴를 통해 선보이는 신개념 복합 여행 서비스 상품이다.
SK텔레콤은 해외 로밍 서비스 이용객의 증가에 따라 로밍 상품과 여행 관련 서비스를 결합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다양한 제휴 상품을 준비 중이며, 그 첫 사례로 공항까지의 빠르고 편리한 교통 서비스와의 결합 상품을 내놓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쿠폰을 구매한 고객들은 전세계 47개국에서 무제한 데이터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T로밍 데이터무제한 원패스’ 1일 서비스(1만2000원)와 서울역에서 인천공항까지 이어지는 공항철도 직통 열차(편도, 1만3300원)를 별도 구매시(2만5300원) 보다 약 33% 할인된 1만7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일부 항공사 이용객의 경우 공항철도 직통 열차를 이용하면 무거운 짐을 공항까지 가져갈 필요 없이 서울역에서 출국 수속과 수하물 배송까지 마칠 수 있어 한층 편리하다.
SK텔레콤은 최근 데이터로밍 이용 고객이 전체 로밍 고객의 48%에 달하고, 여행 관련 혜택을 꼼꼼히 따지는 ‘스마트 여행족’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새롭게 출시되는 결합할인 쿠폰이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했다.
T로밍+공항철도 직통 열차권 결합할인 쿠폰은 T로밍 홈페이지와, T로밍 블로그에서 구매 가능하다. 쿠폰 구매 시 휴대폰에 T로밍 데이터무제한 원 패스 1일권이 자동으로 등록되며(요금제 가입 필요), 공항철도 직통 티켓은 출력해 서울역 창구에서 교환하면 된다.
SK텔레콤 이성영 제휴사업본부장은 “이번 상품은 T로밍 고객들이 출국 시점부터 여행을 마치는 순간까지 보다 많은 혜택을 즐길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개발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휴 상품 출시를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업그레이드된 편의와 만족감을 제공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