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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 前 거래소 이사 18일 시집출판기념회

'자본시장의 야전사령관'서 시인 변신 ‘분천동 본가입납’ 출간

이수영 기자 기자  2011.11.16 16:2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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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일명 ‘자본시장의 야전사령관’으로 불리며 30여년 동안 금융가를 주름잡았던 인사가 시인으로 변신해 화제다. 주인공은 한국거래소 CIO(최고정보책임자)와 코스콤 전무이사를 역임한 이명 작가다. 한국거래소에서 30여년 동안 시스템 전문가로 활약한 그는 지난달 처녀시집인 ‘분천동 본가입납’을 출간, 오는 18일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이 작가는 2010년 문예지 ‘문학과창작’으로부터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했으며 올해 ‘불교신문’ 신춘문예 시 부문에 당선되며 창작력을 불태우고 있다. 한국거래소 재임시절 CIO로 재직하며 시스템전문가로 불렸던 이명 작가는 풍부한 상상력과 심오한 내면세계를 시적 언어로 승화했다는 평을 얻고 있다.

이 작가의 출판기념회는 오는 18일 오후 5시 한국거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며 이 자리에서는 증권업 선후배와 명망 있는 작품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