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송영길 인천시장은 17일 오후 3시 광주시청 대회의실에서 광주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벽을 문으로’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한다.
이번 특강은 광주시와 인천시간 우호증진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 9일 강운태 시장이 인천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인천 아카데미에서 특별강연을 한데 이은 교차 강연이다.
송 시장은 본인이 집필한 ‘벽을 문으로’란 주제로 특강을 하며, 대한민국의 발전상, 위험한 조짐들,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인천의 추진전략, 광주와 인천의 발전전략 등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또한, 송 시장은 인천의 추진전략인 사람에 대한 투자, 신성장 동력산업 확충,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 조성, 인천-개성-해주 삼각 산업벨트 추진, 남북교류사업,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등을 소개할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송시장은 광주와 인천과의 상생발전 전략으로 아시아권 공동 홍보마케팅, 대회정보시스템 공동 구축, 시민 국제행사 참여 공동협력에 대해서도 제안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지난 강 시장의 특강과 이번 송 시장의 교차특강을 통해 국토 서부권 벨트 발전전략, 남북교류협력 사업 등 공동 관심사항이 많아 광주시와 인천시간 교류협력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