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16일 확대간부회의에서 “4.19혁명, 5.18민주화운동, 6.10민주항쟁 삭제 등 중학교 역사교과서 집필 기준에 대해 시교육청, 시청, 시의회, 시민사회단체 등이 공대위를 구성하여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와 관련 “교과부 항의 방문을 포함한 여러 활동에 들어가는 등 지역 정서와 민심 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역사교육과 관련된 문제이므로 직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장 교육감은 “직선 교육감으로서 5.18 정신 계승을 통한 민주시민교육 활성화와 존중과 배려가 넘치는 인권 친화적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며 “이러한 공약 사업을 이행하기 위해 개소한 민주인권교육센터, 교육복지지원센터, 방과후학교지원센터 등이 실질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인력 배치, 현장 교직원 참여 방안 등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