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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석은 지난 15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13살 어린 아내를 위해 최근 집중 트레이닝을 받아 몸을 만들었다"며 "한 달 사이 무려 9kg를 감량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자신의 '폭풍감량'을 이끌어준 트레이너 아놀드 홍을 소개, 친형제처럼 꼭 닮은 외모로 맺어진 아놀드 홍과의 인연을 털어놨다.
서경석은 “처음엔 정말 내 잃어버린 동생을 찾은 줄 알았다”며 “이름이 아놀드 홍이라 교포2세 유학파인줄 알았는데 실제 만나보니 전라도 목포 출신이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방송에서 아놀드 홍은 근육질의 상체와 허벅지를 그대로 드러내는 파격적인 글레디에이터 의상으로 등장해 남다른 패션감각을 뽐냈다.
아놀드 홍은 “고등학교 시절 우연히 영화 터미네이터를 보게 됐는데 처음 본 아놀드 슈왈츠제네거의 모습은 운동을 시작하는 중요한 계기 중 하나였다. 그로부터 몇 년 뒤 아놀드 슈왈츠제네거를 직접 만나게 됐다. 그가 나의 트레이너 닉네임에 ‘아놀드’를 사용하는 것이 어떻겠냐고 제안해 그 날부터 ‘아놀드 홍’이 됐다”며 이름에 얽힌 사연을 공개했다.
탄탄한 근육질 몸매와는 달리 시종일관 귀여운 모습을 보이며 깨알 같은 웃음을 선사한 아놀드 홍은 스튜디오에서 직접 서경석의 운동법을 공개, 열정적인 시범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건강 전도사’로 잘 알려진 아놀드 홍은 Story On <다이어트 워 시즌4>, XTM <절대남자> 등에서도 다이어트 도전자들의 트레이너로 활약했으며, SBS 드라마 <아테나:전쟁의 여신>, OCN 드라마 <야차> 등 연기자로도 활동 영역을 넓혀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