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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화재, 다문화가정 제주도 여행 후원

박지영 기자 기자  2011.11.16 10:4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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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동부화재(대표이사 사장 김정남)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원주시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동부화재와 함께하는 어울림 캠프'행사를 3박4일 동안 제주도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가족과 여행을 한 번도 못해본 다문화 가족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통해 14가족 60여명 가족들을 선발했다. 다문화가정의 특성상 자녀들의 정서함양과 가족 유대감 및 친밀감 형성을 보다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최근 다문화가정에 대한 사회에 대한 따뜻한 온정이 이어지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3박 4일 동안 60여명의 다문화 가족들은 제주도 명소를 두루 돌아보며 각종 먹거리를 맛 보면서 부부관계 개선 프로그램과 자녀 프로그램 및 가족 레크레이션 등 다문화가족의 갈등해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부부는 “결혼 후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가까운 곳으로 여행도 못해보고 살았는데 확트인 바다를 보니 앞으로 더욱 열심히 살겠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김정남 동부화재 사장은 "저소득층 다문화가족들이 잠시나마 힘든 삶에서 벗어나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 속에서 여유와 희망을 되찾을 수 있게 돕는 것이 이번 행사의 취지"라며 "소외계층에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