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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건강보험료 2.8% 인상

이진이 기자 기자  2011.11.16 10:2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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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내년 건강보험료가 2.8% 인상된다.

보건복지부는 15일 건강보험정책심의 위원회를 열고 내년 건강보험를 올해보다 2.8%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직장가입자의 건강보험료율은 현행 월 보수액의 5.64%에서 5.8%로, 지역가입자는 보험료 부과점수당 금액은 현행 165.4원에서 170원으로 인상된다.

내년 직장 가입자의 월평균 보험료는 올해보다 2355원 오른 8만6460원, 지역 가입자는 올해보다 2095원 오른 7만6916원이 된다. 이는 올해 인상률 5.9%의 절반 수준이며, 재정안정 대책과 내년 약가인하 등 제도개선 효과가 반영된 결과다.

복지부는 “인구고령화와 소득증가 등에 따른 의료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내년도에 노인틀니 등 보장성을 확대하는 점 등을 감안해 보험료를 인상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위원회는 내년부터 임신출산진료비 지원금을 올해 40만원에서 내년 50만원으로 확대하고, 노인틀니에 대한 보험 급여적용 대상을 75세 이상으로 확대 적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