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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송 돼지농가 구제역 ‘음성’ 판정

이은정 기자 기자  2011.11.16 09:4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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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난 15일 경북 청송군의 돼지사육농가에서 신고 된 구제역 의심신고 검사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

경북도 구제역방역대책본부는 16일 “청송 파천면 구제역 의심돼지에서 시료를 채취해 농림수산검역본부가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음성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 축산농가에서 기르는 돼지 가운데 2마리가 전일 오전 침을 흘리고 다리를 절룩거리는 등 구제역 의심 증상을 보여 농민이 당국에 신고했었다.

경북에서는 구제역 사태가 종료된 지난 4월20일 이후 지금까지 총 12차례에 걸쳐 구제역 의심신고가 들어왔지만,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전국적으로는 15차례 의심신고가 있었고, 모두 음성이었다.

도 구제역방역대책본부는 “도내에 사육하는 우제류 가축이 모두 백신접종을 마친 상태여서 실제 발생 가능성이 낮다”며 “구제역으로 확인될 경우 국내에서 백신접종 중인유형이면 해당 농장의 감염 가축만 살처분하게 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