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롯데百, 새로운 CI 채택… '골드 리본'·'샤롯데체' 선보여

글씨체 및 색상 변경으로 가독성을 높이고 고급스러운 분위기 연출

전지현 기자 기자  2011.11.16 09:19:05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롯데백화점은 15일 창립 32주년을 맞아 새로운 CI(Corporate Image, 기업 이미지)와 함께 롯데백화점을 상징하는 새로운 디자인 패턴인 ‘골드 리본’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CI를 변경하는 이유로 ‘LOTTE’다움을 소비자에게 인지시키고,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롯데백화점의 새로운 CI는 ‘LOTTE’라는 글씨체 밑에 ‘DEPARTMENT STORE’라는 글씨체를 넣어 소비자들이 다른 롯데계열사와 쉽게 구분할 수 있도록했다.

색상은 기존 옐로우 골드에서 샴페인 골드로 색상을 변경, 주목성과 가독성을 높이고, 현대적인 이미지와 더불어 고급스럽고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새로운 그래픽 패턴인 ‘골드 리본’을 활용한다. 롯데백화점은 골드리본을 제2의 그래픽 아이덴티티로 선정하고 롯데백화점의 시각적 아이덴티티를 일관성있게 재정립했다. 고객에 대한 정성어린 마음을 상징하는 리본을 그래픽모티브로 활용해 개발된 그래픽 패턴은 ‘Lotte’라는 문자를 리본의 곡선 모양으로 스타일리쉬하게 이미지로 표현했다.

   
또 그래픽 패턴을 바탕으로 전용서체인 ‘샤롯데체’를 개발했다. ‘샤롯데체’는 리본 문양에서 모티브를 얻어 글자에 부드러움과 세련됨에 초점을 두고 개발해 CI 이미지와 통일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변화, 감동, 젊음, 세련, 창조, 서비스, 고급, 신뢰, 글로벌, 고객, 서비스, 즐거움 등 롯데백화점이 지향하는 다양한 가치들이 글자에 표현되도록 고안됐다.

롯데백화점은 전용서체인 ‘샤롯데체’를 내년 1월부터 홈페이지, 각종 인쇄물, 광고 등 롯데백화점과 관련된 모든 커뮤니케이션 수단에 활용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디자인기획팀 심병석 팀장은 “이번 새롭게 개발된 CI는 롯데백화점이 통일된 이미지를 구축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특히 이번에 개발된 그래픽 패턴을 사인물, 쇼핑백, 사은품 등 고객이 접하는 다양한 곳에 활해 그래픽 패턴만으로 롯데백화점을 떠올릴 수 있는 대표 문양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