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포스코 미소금융 광양시청출장소 개설

박대성 기자 기자  2011.11.15 18:07:16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포스코 미소금융 광양지점이 15일 광양시청 민원실에 '미소금융 이동출장소'를 개설하고 대출 홍보에 들어갔다.

광양제철소에 따르면, 포스코 미소금융 광양지점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오후 4시까지 시청민원실에서 대출상담을 실시한다.

지난해 1월 광양읍 상설시장에 문을 연 미소금융 광양지점은 금융 사각지대에 놓인 소시민들에게 소액대출 지원사업을 펴고 있다.

현재, 전남 동부권 일대(광양, 하동, 순천, 벌교, 고흥, 구례 등)의 170여명의 주민에게 소규모 창업이나 시설개선 자금 17억원을 무담보, 무보증으로 대출지원했다.

포스코 미소금융의 대출한도는 상품에 따라 500만~5000만 원이며 금리는 연 4.5%로 일반은행 대출금리에 비해 낮다.

서민들의 실질적인 자활 지원과 시민금융지원확대로 프랜차이즈 창업자금, 창업임차자금, 시설개선자금, 무등록사업자지원자금 등을 지원한다.

미소금융 광양지점장 김재화씨는 "사무실이 광양읍에 위치하다보니 지역적인 여건과 홍보부족으로 미소금융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도가 낮다는 문제점이 있었다"며 "이번에 광양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시청 민원실에 이동출장소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지역사회와 상생협력하고 동반성장 의지를 보이기 위해 향후 10년간 500억원을 출연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