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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외식브랜드 한 자리에…‘CJ가로수타운’ 출범

푸드월드·CGV청담 이어 복합공간 사업 교두보 마련

조민경 기자 기자  2011.11.15 17:5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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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CJ푸드빌(대표 김의열)은 CJ의 대표 외식브랜드들이 신사동 가로수길에 모여 ‘CJ가로수타운’을 형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CJ가로수타운은 지난 7월 문을 연 쌍림동 CJ푸드월드와 1일 오픈한 컬쳐플렉스 CGV청담씨네씨티점에 이은 복합 매장이다. 향후 CJ가 본격 전개해나갈 국내외 복합공간 사업의 교두보 마련에 의미가 있다.

가로수길 입구에 오픈한 CJ가로수타운에는 커피전문점 투썸커피를 비롯해 한식브랜드 비비고, 면 전문점인 제일제면소, 커리전문점 로코커리 등이 입점했다. 이 같은 CJ가로수타운 인근에는 뚜레쥬르와 올리브영이 자리 잡고 있어 가로수길 초입 전반에 걸쳐 CJ타운이 형성됐다. 

CJ가로수타운은 지하 1층에 들어선 제일제면소는 프리미엄 면 브랜드로, 로드샵 1호점이다. 우동면과 소면, 메밀면 쌀면 등 다양한 면 종류와 주류 메뉴를 강화해 식사와 술자리도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지상 1층에는 투썸커피가 입점했다. 기존 투썸플레이스의 멀티브랜드로, 공정무역커피와 와플샌드, 큐브슈 등 다양한 디저트로 기존 카페화 차별화를 강조하고 있다. 2층과 3층에는 각각 외식매장인 비비고와 로코커리 매장이 들어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단순한 매장 오픈이 아니라 소비자 기호를 반영하고 지역에 밀착된 새로운 공간을 창조하고자 노력했다”면서 “‘CJ가로수타운’은 가로수길을 찾는 고객들께 더욱 폭넓은 혜택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이고, 주변 매장들과의 제휴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가로수길에 활력을 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