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이대여성암전문병원(병원장 백남선)이 오는 19일 대한온열암치료연구회와 함께 제2회 온열암치료 조인트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19일 오후 1시부터 이대목동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심포지엄에서는 온열암 치료에 대한 소개뿐 아니라 실제 임상적용 현황을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먼저 ‘온열암 치료 전반’을 주제로 구성된 섹션 1은 △온열암 치료의 역사(이화의대 김승철 교수) △Oncothermia의 치료원리(고신의대 정태식 교수) △온열암 치료 관련 기초연구의 국내외 현황(고려의대 조태형 교수)의 강연이 진행된다.
섹션 2는 ‘온열암 치료의 임상적용 현황’을 주제로 열린다. △북미병원의 온열치료 현황(성균관의대 윤성민 교수) △온열암 치료 임상적용에 대한 문헌고찰(이화의대 김윤환 교수) △증례 발표 등 순으로 진행된다.
한편, 2009년 10월부터 온열암 치료를 시행하고 있는 이대여성암전문병원은 지난해 1월 온열암 치료기 개발자인 헝가리 성 이스트반 대학(St. Istvan University) 안드라스 사스(Andras Szasz) 교수를 초청해 온열암 치료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국내 온열암 치료에 대한 최신 의학지견을 전파하는데 앞장서 왔다.
* 용어설명
온열암 치료란, 고주파 전류를 이용해 암 조직에 열을 가함으로써 암 세포를 파괴하는 치료법이다. 온도에 민감한 암세포를 40~42℃ 사이에서 추적, 빠르게 고주파 전류를 흐르게 해 세포 스스로 죽도록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