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광주TP 인턴쉽프로그램 참여 중소기업 모집

장철호 기자 기자  2011.11.15 15:21:25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광주테크노파크(원장 유동국)가 외국인유학생 2011년 동계인턴쉽프로그램 및 2012년 상반기학기중 인턴쉽프로그램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11월30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동계방학기간과 내년 1학기에 운영될 인턴쉽프로그램에는 각각 4개 중소기업에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유학생이 인턴사원으로 해당 기간동안 근무하면서 기업의 해외마케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외국인 유학생 인턴쉽 프로그램은 지역 내 대학에 재학 중인 우수한 외국인유학생에게는 중소기업에서 근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중소기업에게는 부족한 해외마케팅 및 해외네트워크 구축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광주테크노파크가 진행하는 기업지원 프로그램이다.

2009년에 시작하여 현재까지 3년간 운영되고 있는 외국인유학생인턴쉽 프로그램은, 그간 해외영업 및 마케팅 인력이 부족한 30개 중소기업을 지원하였으며, 러시아, 일본, 폴란드, 중국 유학생 뿐만아니라 토고, 방글라데시, 베트남, 미얀마, 엘살바도르, 우즈베키스탄 등 전남대와 조선대에 재학중인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이 참여하였다.

이 중 일부 인턴유학생의 경우, 인턴기간 종료 전에 해당기업 CEO가 찾아와 인턴학생을 채용하고 싶다는 취지를 밝혀, 졸업과 동시에 정식 채용되어 근무하고 있으며, 현재는 대학원에 진학하여 학업도 병행하고 있다.

또한, 유학기간이 끝나서 귀국한 일부 인턴유학생의 경우, 근무했던 중소기업의 해당지역 시장조사 및 바이어 정보를 제공하는 중요한 정보원 역할을 하고 있어, 단순히 인턴사원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해당기업의 비공식 해외에이전트로서의 역할을 하는 등 기대외의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전남대학교에 재학중인 외국인유학생 학부모 중 기업체를 운영중인 중국인학부모CEO를 초청하여 자녀가 통역관이 되어 지역 중소기업과 수출상담을 할 수 있는 한중수출지원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 중소기업의 중국진출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적극적으로 만들어 가고 있다.

타 지역 테크노파크에서도 이러한 외국인유학생을 활용한 기업지원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으며, 전국테크노파크 중 유일하게 외국인유학생 인턴쉽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광주테크노파크를 방문하여 운영노하우를 벤치마킹하고 있다.

광주테크노파크는 인턴활용 중소기업의 의견을 반영하여 그간 운영해왔던 방학 중 인턴쉽 프로그램에서 한발 더 나아가 2011년부터는 학기 중 인턴쉽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외국인유학생학부모초청을 통한 바이어상담회 및 인턴근무 경험이 있는 유학생을 활용한 각 국가별 해외네트워크 구축 및 기업지원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