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의 임직원 30여명은 오는 16일 서울시 양천구에 위치한 신목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2011 다정다감 김장나누기’ 행사를 갖는다.
오전 9시부터 약 6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약 900kg의 김장을 담글 예정이다. 담근 김장 김치는 저소득 다문화 가정 60세대와 재가노인 가정 60세대 등 총 120세대에 직접 배달된다.
이번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는 ‘다양한 이웃, 정다운 지역사회, 다함께 만드는 감동의 김장나누기’을 주제로 재가노인에서부터 저소득 다문화 가정에까지 온정의 손길을 나누자는 의미로 진행된다.
한편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임직원들은 지난 1999년 당시 자매결연을 맺고 있던 사회복지법인 남산원에 김장김치를 만들어 3년 동안 제공한 것을 계기로 지금까지 행사를 유지해오고 있다. 그동안 만든 김치는 약 7300kg, 포기로는 5000포기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