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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캐스터로 변신한 김원효 동영상, 온라인 화제

김현경 기자 기자  2011.11.15 12: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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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최근 한 포털사이트 게시판에 올라온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맹활약 중인 김원효가 양심캐스터로 변신한 동영상이 화제다.

해당 동영상(http://pann.nate.com/video/219303802)은 각 포털 베스트 동영상에 랭크 되는 등 큰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김원효는 지난 달 전국 주요 5개 도시에서 펼쳐진 매일유업 ‘우유속에’ 어니스트 코리아 캠페인의 양심 캐스터로 활약하며 ‘우유속에’ 무인판매대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모습을 중계하며 양심 ‘끝판왕’ 도시를 찾아 나선 바 있다.

영상에서 김원효는 부산부터 서울까지 시민들의 모습을 생중계 하며 아빠와 함께 사이 좋게 제품 비용을 지불하는 아이에게 ‘잘했어’를 연발하고, 1천엔 짜리 지폐를 넣는 일본 관광객에게 ‘무려 천엔’을 냈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않았다.

특히 무인판매대 수금함에 돈을 지불하지 않고 제품 여러 개를 한번에 들고 가는 비양심적인 시민들의 모습에는 특유의 “야, 안돼애애~!”를 외치며 괴로워하는 등 생생한 표정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의 반응 또한 다양하다. “김원효 양심 카메라 본방으로 보내자”, “양심 시민이라면 우유 값은 꼭 냅시다!”, “나 대전에 사는데, 저기 있었는데, 김원효가 나를 중계했어” 등 각 지역별로 양심 찾기 캠페인에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원효가 양심 캐스터로 활약한 이번 캠페인 진행 결과 서울, 대전, 광주, 대구, 부산 5개 도시 중 대전이 이용객 중 82%가 자발적으로 제품 비용을 지불해 베스트 양심 지수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