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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진, 바이오 사업부 고성장…매출액 전년比 18.3%↑

해외 시장 진출·공급 계약 확대 전망

이정하 기자 기자  2011.11.15 11:3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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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유전자 분자진단 전문기업 파나진(046210)이 바이오 사업부의 성장으로 지난 2분기에 이어 흑자를 달성했다.

14일 전자공시에 따르면 3분기 파나진의 매출액은 97억3000만원, 영업이익은 1억6000만원이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바이오 사업부가 10억7000억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68.8% 증가했고, CHQ(냉간압조용 선재) 사업부가 86억60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9.5% 늘어났다. 

누적 실적으로는 매출액 292억2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6억8400만원을 기록했다.

파나진은 "경영 효율화와 냉간압조용 선재(CHQ) 사업부의 3분기 매출이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하는 등 전반적인 매출 증가가 흑자달성에 한 몫 했다"고 평가했다. 

파나진은 바이오 사업부문에서 해외 신규 시장 진출과 공급계약의 확대로 고속성장을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자동차 산업과 연관돼 있는 CHQ 사업부문에서는 지난 8월에 구입한 신규설비의 본격적인 가동으로 올 4분기에 추가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파나진의 김성기 대표는 "경영 효율화를 위한 내부 점검을 마쳤으며, 올해를 기점으로 지속적인 흑자를 내는 우량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꾸준한 국내외 거래처 확보로 매출확대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 4월 조직재정비를 통해 김성기 대표가 단독 경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