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광주 서구(청장 김종식)가 힘과 기술을 겨루는 ‘씨름의 지존’을 뽑는다.
서구는 우리 고유의 민속경기인 씨름대회를 통해 생활체육활성화와 주민 화합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제9회 씨름왕 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서구 생활체육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18개동을 대표하는 100여명의 남녀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16일 오후 2시부터 염주종합체육관 씨름장에서 열린다.
경기방식은 대한씨름협회 경기규칙에 따라 3전 2선승제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초․중․고․대학부 및 청․장년부 그리고 일반부 등 10개 부문으로 나누어 펼쳐진다.
단, 현재 프로선수이거나 과거에 프로선수였던 자, 2011년도 대통령배 전국 씨름왕 선발대회에서 씨름왕에 등극한 선수 등은 참가할 수 없다.
서구청 관계자는 “전통문화에 대한 민족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저변 확대를 위해 매년 씨름왕 선발대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와 격려를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