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브리지텍은 지난해 11월 음성인식 사업의 활성화를 예상하고 뉘앙스와 사업제휴를 체결했다.
브리지텍은 서비스 메뉴가 복잡한 기업 비즈니스를 컨택센터에 적용 시 음성인식으로 해당 서비스로 바로 이동하고 맞춤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사용자와 기업 모두에게 장점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특히 셀프서비스를 통해 상담사를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만큼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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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지텍 이상호 대표 |
브리지텍 이상호 대표는 “카드, 은행 등 금융권에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사업 성공을 위해 컨택센터 서비스도 동적인 서비스 제공과 함께 운용비용 감소, 매출 증대라는 여러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인식 ARS 성공적인 보급을 위해 브리지텍은 보유하고 있는 기존 솔루션에 음성인식 기능을 적용하고 새로운 비즈니스를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자동응답시스템(IVR)에 대화형 음성인식 셀프서비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음성인식, 교환기에서 수신자의 이름을 말하면 바로 연결하는 솔루션, 녹취장비에서 특정 키워드 검색으로 빠른 내용 찾기 등에 음성인식을 연결해 사용자가 만족할만한 다양한 부분을 검토하고 있다.
컨택센터 뿐만 아니라 의료, 공공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또한 산업군에 따라 음성인식 향상을 위한 사용자 패턴 분석과 DB 축적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이 대표는 “현재 브리지텍의 고객만을 보고 음성인식 기능을 적용한다면 약 1000억원 이상의 규모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한다”며 “나아가 신규고객, 신규 솔루션까지 감안한다면 아주 좋은 사업 기회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브리지텍은 다른 음성인식 솔루션 업체와 달리 컨택센터에 사용되고 있는 많은 솔루션과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며 “그로 인해 기존 고객에 대해 부가 기능을 추가하는 것으로 훨씬 공격적인 사업을 펼칠 수 있다”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