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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플렉스, 한미FTA 단계적 무관세 미소 '활짝'

지난해比 올해 매출 11.8% 성장 및 영업이익 100억 목표

김병호 기자 기자  2011.11.14 19: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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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스타플렉스(115570)가 한미 FTA 비준과 관련, 단계적으로 무관세 혜택을 받게 됨에 따라 투자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현재 스타플렉스는 6.5%의 관세 적용을 받고 있지만, 비준 당해년부터 3.7%를 적용받기 시작해 단계적으로 철폐돼 무관세 혜택을 받게 될 예정이다.

또한 자회사인 스타케미칼 원사(YARN)도 국내 원사로 생산된 직물제품(YARN FORWARD)에 대한 관세혜택으로 2012년부터 긍정적인 상황이라 평가되고 있다.

스타플렉스는 올해 3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이 각각 649억원, 79억원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대비 11.8% 성장한 매출 900억원, 영업이익 100억원 달성을 전체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유럽 및 미국발 글로벌 경제위기상황에서 지속적인 성장과 목표를 달성했다"며 "음성공장이전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공정 수직계열화에 따른 생산성증대와 원재료 리싸이클(Recycle)효과가 지속적인 손익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며 "수출에 호의적인 환율흐름과 원재료비의 안정도 전반적인 실적향상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회사측에 따르면 2012년 부터는 한미FTA로 인해 미주지역의 매출이 약 10%이상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1000억원의 매출달성도 가능할 것이라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