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14일 코스피지수는 유럽 안도감에 외국인 투자자가 매수로 나서면서 1900선에 재진입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2.11% 상승한 1902.81을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2.00% 오른 510.09에 장을 마쳤다. 장외주요종목은 혼조세로 마감했다.
장외시황 정보제공 업체 피스탁(PSTOCK)에 따르면, 현대로지엠(1만2750원, +4.08%)은 3일 연속 오름세를 나타내며 상승을 확대하는 모습이었고, 현대삼호중공업과 현대엔지니어링은 보합 마감했다. 현대엘레베이터가 유동성 확보를 위해 최대주주 현대로지엠에 현대엘레베이터 주식 17만7514주(약 300억원 규모)를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1일 칠레 석탄화력발전소를 준공한 포스코건설은 0.75% 내린 6만5750원으로 전 거래일의 상승을 반납했다.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세메스는 연 매출 1조원 달성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16만7500원(0.90%)으로 이틀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삼성메디슨(5950원, +1.28%)은 반등에 성공하며 6000원선 재진입을 앞두고 있으며, 시큐아이닷컴은 1만600원으로 보합권에 머물렀다.
태양광 업체들의 수익성이 감소하면서 엘피온(2050원) 또한 약세를 면치 못하며 0.97% 조정 받았다. 견조한 흐름을 보이던 한국증권금융은 1.35% 하락한 1만1000원으로 밀려났으며, 미래에셋생명(8900원)과 KDB생명(2900원), IBK투자증권(4100원)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차량용 카메라 모듈 제조업체 엠씨넥스는 8750원(-0.57%)으로 약세 마감했으며, 기업용 토탈 솔루션 제공업체 티맥스소프트는 5800(4.50%)원으로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기업공개(IPO)종목은 종목별 등락이 엇갈린 모습이였다. 이날부터 공모주 청약을 진행하는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차익실현매물로 1.26% 하락했으며, 사파이어테크놀로지도 1.40% 내리며 8만7750원으로 하락했다.
지난 8일 52주 최고가를 경신한 이후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는 시큐브는 4650원(-7.92%)으로 급락한 반면, 유전체 분석전문기업 디엔에이링크는 증권신고서 제출과 함께 7.62% 급등했다. 디엔에이링크는 내달 14~15일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며, 공모 주식수는 약 650만주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오는 18일 코스닥상장예정인 쎄미시스코는 3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엠넷(9400원, +1.62%)은 상승을, 신진에스엠(2만500원)은 보합으로 마감됐다. 반도체 후공정 장비업체 테스나는 1만3400원으로 관망세를 기록했다.
이밖에 뉴로스 1만1750원(0.43%), 바이오리더스 4850원(1.04%) 등은 상승했으며, 비아트론(1만6350원), 아이센스(1만9000원), 빛샘전자(6700원) 등은 보합세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