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외환은행 노동조합이 최근 나온 "론스타와 한 배를 탔다고 생각한다"는 하나금융 경영진 발언을 비판하고 나섰다.
외환노조는 14일 '범죄자와 한 배를 탄 공범에게 정부는 특혜승인을 내줄 것인가'라는 성명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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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환은행 노동조합은 14일 '범죄자와 한 배를 탄 공범에게 정부는 특혜승인을 내줄 것인가'라는 성명서를 내고 하나금융 경영진 발언을 비판했다. | ||
노조는 "여야 대표를 비롯한 정치권과 시민단체, 법조계, 학계 등이 론스타 특혜승인을 반대하고 있고 우리 국민의 74%가 론스타에 대한 프리미엄이 보장된 하나금융 계약을 '부당한 국부유출'이라고 답했다"라며 "이런 상황에서 오직 하나금융 김승유 회장만이 범죄 집단 론스타의 편을 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하나금융이 론스타와의 불법적이고 잘못된 계약을 당당하게 파기할 수 있는 것은 지금이 마지막 기회"라며 "더 이상 천문학적 불법 국부유출을 위한 특혜 요구로 국민과 정부에 짐이 되지 말라"고 경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