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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 보면 아무 상관없고 어찌 보면 한 없이 고민스러운 패션에 대한 고민에 대한 명쾌한 해석이 눈길을 끈다. 지난 11월 11일 카이스트에서 진행된 ‘KOLON과 함께하는 패션스타 KAIST’를 찾은 애정남의 스타일 해석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애정남은 미니스커트에 대한 한 학생의 질문에 “자신의 각선미를 생각하고 입어라. 미니스커트를 입었는데 내 남자친구마저 싫어한다 그러면 안 된다. 사랑으로 극복이 안 된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또 미니스커트 길이에 대해서는 “서 있을 때 말고 앉아 있을 때 치마가 엉덩이는 엎어야 된다. 왜냐 여자는 찬데 앉으면 안되기 때문. 추운 날 지하철이나 버스 의자에 앉을 때 치마가 올라가서 엉덩이가 차가웠던 경험. 건강을 위해서도 이정도 길이는 지키자”고 미니스커트에 대해 정의하기도 했다.
학생들의 가장 보편화된 패션 아이템인 ‘후드티’에 대해서는 “입사 전까지만 입어라. 취직하기까지는 공부를 해야 하기 때문에 머리를 보호해야 한다”고 해석하기도 했다.
셔츠를 넣어서 입어야 할지 빼서 입어야 할지에 대해서는 “다리가 짧으며 셔츠를 넣어서 입어라, 어떤 학생들은 셔츠가 무릎까지 내려오는 사람들이 있는데 잘못 보면 무릎 꿇고 걸어가는 것 같다. 그리고 브랜드 바지를 입었다면 무조건 넣어서 입어라”라고 조언했다.
이번 스타일링 클래스는 코오롱 FnC의 차별화된 감성으로 학업에 지친 학생들에게 최신 패션 & 문화코드를 전달하고자 하고자 기획되었으며, 행사는 스타일리스트 신우식의 스타일 강의와 사전 사연을 접수한 5명의 학생에 대한 MAKEOVER 이벤트 등이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