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대건설은 2015년 광주하계U대회 선수촌으로 사용될 화정주공 재건축 사업장에 광주시 소재 지역전문건설업체 참여확대를 위한 사전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설명회는 오는 21일 오후 2시 광천동 소재 현대건설 호남지사에서 화정재건축 시공에 필요한 업종 중 전문건설협회, 전기·소방·정보통신·설비·건설자재협회 단체 대표들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현대건설은 “화정주공 재건축 사업 시행에 있어 호남지역에서 새롭게 보여지는 고품격 ‘힐스테이트’ 건설을 앞두고 지방사업에서 보기 드문 대규모 사업 현장임을 감안, 화정주공 재건축사업장에 지역 업체의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사전 사업설명회를 진행한다"고 말했다.
사업설명회에서는 각 업체 대포들에게 화정주공 재건축사업 참여 취지를 설명하고, 업체들의 참여기준과 선정방법 등을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설명회 이후 현대건설은 하도급업체 선정을 위해 공종별로 접수를 받아 해당공종 추진상황에 따라 회사가 정하는 선정방법에 준해 업체를 선정, 시공에 참여하도록 할 것으로 보인다.
화정주공 재건축사업장은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선수촌으로 활용되는 만큼 책임 있는 시공이 우선시 된다. 지역 내 시공능력을 겸비한 우량한 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국내외 1위 업체의 명성에 맞게 랜드마크 단지를 실현해 아파트 품질을 개선하고, 입주민의 고객만족도와 재산가치는 높이되 비용은 절감해서 조합원들에게 만족을 주는 주거공간이 되도록 할 계획”이라면서 “국가 중요시책인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계획공정에 차질 없도록 명품 아파트를 건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선수촌은 국제경기대회 선수촌 건립역사상 처음으로 도시재생사업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으로 3726세대 규모, 지상 15~33층 35개동으로 건립된다. 금년 12월까지 주민이주를 완료하고 내년 3월경 모델하우스를 오픈, 조합원 분양을 마친 뒤 내년 4월 착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