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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단감' 지리적표시단체표장 등록

박대성 기자 기자  2011.11.14 13:4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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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순천단감영농조합법인(대표 김정수)의 ‘순천단감’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이 특허청에 등록됐다.

14일 순천시에 따르면 지역 브랜드 판로개척과 우수 농산물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난해부터 출원 및 등록공고 기간을 거쳐 최종적으로 특허청 등록 결정을 받게 됐다.

순천단감은 국내단감재배 최적지로 생산량의 80%가 ‘부유’ 품종으로 당도는 15∼16%이지만 과즙이 많아 식미가 우수하고 저장력과 수송력도 강하다는 평이다.

또한, 충남 순천향대학교 농산물 품질 및 안전성검사 연구소의 성분 분석결과 단감의 맛을 좌우하는 당도 뿐 아니라 항산화와 항암 효과를 주도하는 페놀함량도 가장 높게 나타나고 있다.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사업은 상표 등록이 허용되지 않는 지역명칭과 특산물 명칭이 결합된 형태의 표장을 그 지역의 특산품 생산자 단체에게 독점 배타적 권리를 인정해 주는 제도이다.

시는 올해 순천 낙안배, 월등복숭아, 순천철쭉 등 3건의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