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음식료 업종의 부담이 커지는 시점에서 KT&G, 대상 등 종목 투자에 비중을 둬야 한다는 분석이다.
올해 음식료업종의 투자포인트는 원가부담 리스크의 선반영, 가격인상 가능성 및 가격전가력 회복에 대한 기대감 등이 주를 이뤘다. 하지만 지속된 주가상승으로 할증률이 확대되며, 4분기 이후 밸류에이션에 대한 매력이 점차 낮아져 상승탄력은 둔화될 것이란 평가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교보증권 정성훈 연구원은 "2012년 음식료업종의 주가는 시장수익률을 크게 아웃퍼폼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지난 6개월간 초과상승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상대적으로 둔화, 주가 할증률 확대가 지속되기 어렵고, 제한적인 가격인상으로 원가부담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그는 "설 이후 추가적인 가격인상 가능성이 여전히 상존함에 따라 2012년에도 양호한 수익성 개선 및 실적의 안정성은 상대적으로 비교우위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탑픽(Top-picks)으로 내수시장점유율 회복과 수출담배 및 한국인삼공사의 고성장이 예상되는 KT&G(033780), 영업 및 영업외수지 개선과 투자 신뢰성 회복이 기대되는 대상(001680, BUY)을 추천했다.
또한 식품부문의 회복과 해외바이오 성장이 예상되는 CJ제일제당을 추천하고, 중장기적인 긍정적 관점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