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프라임경제] 황주홍 강진군수는 14일 오전 10시 강진군청 대회의실에서 2012년 총선에 국회의원으로 출마할 것을 공식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황 군수는 이날 내년 4월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지금까지의 모든 경험과 기량을 총동원해서 지역 발전과 이 나라 정치 발전에 헌신코자 출마하려 한다”고 밝혔다.
또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기성 정치권 전체가 환골탈태해야만 한다는 국민적 여망에 부응하고, 새로운 위치에서 고향발전을 획기적으로 가져오기 위한 충정의 결단으로 이해해줄 것”을 당부했다.
황 군수는 “이제까지 저의 ‘종교’가 강진군이고 제 ‘신앙’이 강진군민들 이셨다면, 이제부터 ‘제 좌우명은 장ㆍ강ㆍ영’이라는 책임감으로 뛰고 또 뛸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강진군민들께서 저 황주홍을 자랑스럽게 생각하셨듯이, 앞으로 우리 3개 지역 주민들께서 전국 어디를 가시더라도 황주홍이 우리 지역 국회의원이라는 사실을 자랑스럽게 말씀하실 수 있도록 흔들림없이 힘있게 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여의도로 표상되는 한국 기성 정치권은 부패와 무능의 상징이 되어 국민적 분노와 지탄의 대상이 되어 버린 지 오래”라며 “여의도 쇄신의 최후 정병을 자임하며 천심인 민심을 최종병기 삼아 필마단기로 한국 정치를 확실하고 본때있게 개혁하는 1급 검투사로 출전해 보려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황 군수는 “내년 4월 우리 장흥ㆍ영암ㆍ강진 3개 군 지역내의 정권교체는 ‘무사안일의 지도자로부터 몸 던져 일하려는 사람으로의 정권교체’이고, 보다 도덕적인 세력으로의 정권교체이고, 광주ㆍ전남 대표주자로서의 의연한 존재감을 대한민국 전역에서 떨칠 수 있는 지도자로의 정권교체이어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이날 기자회견에서 3선 의원을 지낸 이부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이 축하 이메일을 보내와 사회자에 의해 낭독됐다.
이부영 전 의장은 “황주홍 군수의 국회의원 출마에 지지를 보낸다”며 “강진군 뿐 아니라 나라 전체에 큰 기여와 헌신을 해 줄 인물이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지금부터 우리나라가 큰 변동기에 들어간다고 보고 있다”면서 “황주홍 군수처럼 부지런하고 분별력 있고 또한 과감한 성품을 가진 인물이 기다려지는 때”라고 말했다.
이날 회견에는 영암 장흥 강진의 지지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